메디포스트, 작년 매출 642억…역대 최대지만 적자 커져
기사 작성일 : 2023-02-06 19:00:17
메디포스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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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기자 = 메디포스트[078160]는 지난해 매출 642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74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하며 매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제대혈 사업부도 전년 대비 성장했다.

다만 물가상승으로 원가가 늘고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의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하면서 일회성 비용이 증가해 영업손실이 났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각 사업부가 각고의 노력을 통해 다시 한번 최대 매출 성과를 이루며, 신규 사업인 위탁개발생산(CDMO)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며 "올해도 탄력이 붙은 기존 사업은 지속해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국내외 CDMO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미래사업 경쟁력 또한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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